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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타고 독일로

푸디딩한푸딩 2020. 7. 3. 17:50

차타고 장거리는 많이 가봤지만
저같은 바린이는 오토바이로 장거리를 다녀와본적이 없기에..
시간도 있겠다.. 누가 독일마을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뻐서 카메라 챙겨서
아무런 계흭 대책없이 광주에서 남해까지 달렸습니다..ㅋㅋㅋ

 




도착사진


중간중간 쉬었던걸 생각하면 네비상에 찍히는 시간보다 좀더 빨리 도착하더군요.
물론 저는 중간중간 쉬어서 네비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ㅋㅋㅋ;;





















 




남해 독일마을의 Deutscher platz 

















 






시계탑으로 얼핏 시간이 보이네요..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대책없이 나와서 해가 지고있는데 도착했습니다..
심지어 비오기 직전이라 날도 흐릿흐릿 ㅜㅜ

 



추모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독일에서 간호사로 가셨다가 독일에서 정착해서 사시는분들을 뵌적이 있어서
뭔가 기분이 묘하더군요..




















 






마을 안내도.



















 










날씨가 좋았다면 더 이쁜게 나왔을텐데..











 

 


저녁시간이 다되어 도착했기에
배가고파 먹고 집으로 복귀할까 합니다.
더늦다가는 비맞고 가게 생겼네요..

 




원래 schnitzel 을 먹을려고 했으나
예거소스가 아닌 갈릭소스로 준다기에 실망과 함께
그냥 무난한(?) 2만원 짜리 스파게티를 시켰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뭐사먹는건 안하는걸로...





 




맛은 뭐.. 2만원주고 먹을맛은 아니였지만..
현지 음식이라기 보단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감미되어있는
그런 스파게티였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날이 좀만더 좋았다면..
내가 좀만더 일찍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진이나 찍고 복귀해야지 하면서 왔는데
막상 날도 흐리고 어두워져서 건질만한 사진이 없더라구요..
복귀하는길 
중간쯤에 와서 비가내려
캄캄한밤길 비맞으면서 복귀..
이것도 경험으로... ㅠㅠ
ps : 복귀후 나비의 키로수는 만키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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